[부안독립신문]'백혈병 손태이 군에게 희망을 주세요!"(2017.03.10.) 언론보도 | |||
작성자 | 복지관 | 등록일 | 17-03-15 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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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761 | 댓글 | 0 |
백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손태이(상서초 2학년)군이 수술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 국내에는 태이군과 맞는 골수(조혈모세포) 공여자가 없어 해외까지 도움의 손길을 찾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손군의 병명은 급성림프모구성 백혈병 L2형으로 지난 2013년에 처음 발병했다. 이때만 해도 손군은 항암치료만 받아도 됐었고 3년여간 치료를 받아오면서 가족들은 완치를 기대했었다. 그런데 지난해 9월 재발했다. 암세포가 손군의 시신경과 중추신경쪽에서 발생하면서 안면마비가 찾아온 것이다. 가족들에게는 청천벽력이었다. 항암치료로 안면마비는 사라졌지만 시신경에까지 퍼진 암세포는 결국 손군의 한쪽 눈을 앗아 갔다.
손군의 부모는 어떻게든 손군에게 골수를 이식 받을 수 있도록 중국과 대만, 일본 등 해외까지 공여자를 찾았지만 조혈모세포협회에 등록된 대상자들이 손군과 세포가 맞지 않거나 검사를 거절해 찾는데 실패했다.
현재 일본에 두 명의 대상자가 남아있어 실낱같은 기대를 걸고 지만 이마저도 골수가 100% 일치할지, 또 이들이 골수를 기증할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손군의 부모에 따르면 손군은 항암치료를 계속 받는데 무리가 있어 아무리 늦어도 오는 4월내에 골수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일본에서 조차 골수 이식 공여자를 찾지 못하면 손군은 위험도는 높지만 어쩔수 없이 골수가 50% 일치한 11살 된 형이나 엄마, 아빠로부터 이식을 받아야 한다. 마지막 선택이다.
일본에서 공여자가 나타난다 해도 수천만원이 되는 수술비가 또 문제다.
병원에 따르면 해외에서 골수 기증 받으려면 공여자 검사비 등을 포함한 경비 등과 국내 수술비를 합하면 4000만원에서 4천500여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국내에서 기증자를 찾아 수술하는 것보다 비용이 2~3배 많이 들어간다.
손군의 아버지는 현재 부안에서 손군의 형을 돌보며 실업급여로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수천만원에 달하는 수술비를 마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어머니 역시 손군 옆에서 간병을 하느라 일손을 놓고 있다. 이처럼 수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손군의 병원비를 비롯한 생활비 등 매달 수백만원이 넘게 들어가야 한다.
백혈병이 재발한 9월부터 12월까지 손군을 위한 검사비, 병원비만 해도 1000만원이 넘게 들어갔다.
최근 부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손태이군 가정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부안여성합창단, 부안성황라이온스 등의 도움을 받아 2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손군이 재학중인 상서초등학교에서도 지난 2월 난치성 장학금 100만원을 받도록 도움을 주는 등 힘을 보태고 있지만 수술비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후원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손태이군은 서울 연세대학교 암병원 소아암센터에서 입원치료를 받으며 병원학교에서 학업을 병행하며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분은 아래 계좌로 입금하거나 전화번호로 연락하면 된다.
후원계좌: 전북은행 731-21-0398788 예금주: 손태이 / 연락처: 아빠 손석진 010-3204-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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