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밀키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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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홀로 지내는 외로움 등으로 하루 시간을 참 길게 보내시고, 매일 먹는 반찬, 물에 말아놓은 밥으로 대충 한 끼를 떼우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우리는 간편식 밀키트를 지원해드립니다.

‘이웃과 함께 음식 나누어 먹기’ 라는 주제로 진행해 보자고 했더니 활동가들은 다양한 사연을 밥상에 함께 올려 맛있는 식사를 하도록 능력을 발휘해 주십니다.

두 어르신은 프로그램 진행 중에 만난 인연으로 맛있는 소불고기로 행복을 나누십니다. 마늘밭에 비료를 줘야하는 단비내리는 날에 비료를 포기하고 초대받은 어르신 댁으로 가셔서 하하 호호 이야기 꽃을 피우며 음식 나눠먹기를 통해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갑니다.

우울증으로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시는 어르신은 장을 봐서 맛있는 반찬과 소불고기 요리하여 친자매 부럽지 않은 옆집 언니와 함께 밥을 드시고, 옆집 젊은 사람이 언제나 신경써줘서 밥 한번 먹여주고 싶은데 맛있는 소불고기와 어르신표 김치, 부추전으로 고마움에 대한 보답을 해주십니다. 무거운 일, 밭일이 필요할 때 한달음에 달려와서 도와주시는 이웃 남자 어르신을 초대하여 입은 호강하고, 배는 든든하게 채우면서 이웃의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하루를 지내봅니다.

-최순옥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