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일석이조 건강과 선행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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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안복지관 작성일24-10-15 16:51 조회3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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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노인일자리 근무를 하시는 한 어르신의 아름다운 선행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르신께서는 자신의 이야기가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으셔서 익명으로 소개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르신께서는 오랜 기간 흡연을 해오셨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가족들의 걱정도 커졌고, 어르신 또한 금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계셨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올해 초부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노인일자리로 근무를 시작하게 되셨고, 근무 중에 담배 냄새가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근무 시간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기로 하셨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담배 피우는 양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아낀 담배값으로 센터 이용인들에게 간식을 사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조금씩 노력하신 덕분에 금연에 성공하신 어르신! 지금은 매월 초, 어르신께서 직접 준비한 간식을 들고 센터로 출근하십니다. 금연을 통해 어르신 자신도 큰 만족을 느끼고 있으며, 그동안 걱정하던 가족들도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어르신 덕분에 맛있는 간식을 이용인들과 나눠먹으며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어르신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오히려 어르신께서는 센터 덕분에 건강해지고 있다며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현준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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