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주간보호센터 전주 나들이

추석명절이 지나고 벌써 10월을 앞두고 있는데요! 2024년 9월을 좀 더 알차게 이용인들과 보내기 위해 전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출발 전, 잠시 부안군청 앞에 위치한 부안역사문화관에 들러 장애인 작가님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그려낸 변산 그림 전시회를 관람했습니다. 이용인들 모두 작가님들과 아는 사이라 더 친근하게 그림을 감상하였고, 작품 중 내소사를 보고 아는 곳이라며 좋아했습니다. '모두의 부안' 그림 전시회는 10월 25일까지 진행 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시 관람 후 바로 전주로 향하였는데요. 이용인들의 눈빛들을 보니 재밌게 놀겠다는 의지가 활활 불타오르고 있으나... 배가고프면 불씨도 꺼지는 법! 전주에 도착하여 이용인들이 메뉴판을 보고 직접 고른 음식들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우천으로 인해 계획했던 일정이 변경되어 한국소리문화 전당에서 에바 알머슨 작가님의 전시회를 관람했습니다. 그림들이 알록달록하기도 하고 귀여운 그림체라 이용인들도 좋아하였고, 포토존에서도 짝꿍끼리 사진도 많이 찍으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시회를 보고 난 후 다함께 카페에 가서 달달하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바깥에 나오니 나들이 내내 웃음꽃이 가득피었고 모두 힐링 할 수 있는 나들이었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배움나눔팀과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의 지원에 1:1로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박현준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