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지원팀] 도자기체험(노인맞춤돌봄서비스)

“와따 날씨 좋네...”

아직은 논과 밭이 어르신들을 부르지 않아서 시간이 여유로우신 우리 보안면 어르신들이 청자박물관으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날씨가 나들이 나온 걸 알고 있는 듯 화창합니다.

“보안에 살아도 한 번도 와본 적이 없어서 꼭 한 번 오고 싶은 걸 선생님이 어찌 알았는지 이렇게 불러줘서 어찌나 고마운지.. 자식들은 맨날 격포만 데리고 댕겨“

둥글게 만들어 토닥토닥 밑판 만들고, 흙덩이 손바닥으로 밀어 밀어~~~ 가래떡 만들어서 위에 얹고, 손가락으로 꾸욱 꾸욱 틈새 메꿔주면 1차 작업 완료

전문가의 손길로 재탄생하여 반지르하고 예쁜 화분 만들기 2차 작업 완료

서툴지만 새도 그리고, 꽃도 그리며 모양을 새기기 3차 작업 완료

가마에서 뜨겁게 구워 예쁜 화분을 만들어지면 예쁜 다육이를 심어서 아이처럼 잘 키워볼랍니다.

                                                                                                                                      - 최순옥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