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나눔활동 바리스타 수업

 -향긋한 커피 향이 가득했던 하루- 

부안장애인주간이용센터에 특별한 바리스타가 찾아왔습니다. 오랫동안 바리스타 수업을 배워온 박철 씨가 오늘 직접 커피를 내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보다 더 깔끔하게 차려입고, 능숙한 손놀림으로 원두를 갈고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부어 정성스레 한 잔 한 잔을 만들어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율무차와 유차자 까지 준비하여 모두가 함께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환한 미소로 뿌듯함을 가득 안은 철이 씨 오늘 센터에 널리 퍼진 커피향 처럼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함께여서 더욱 따뜻하고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박현준 사회재활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