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돌봄팀] 뷰티프로그램 (노인맞춤돌봄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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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순옥 작성일24-11-08 17:29 조회4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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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돌봄팀] 뷰티프로그램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팥 따는 것 제쳐두고 오늘은 예뻐지고 행복해진다며 행상경로당으로 모여 모여~~~
♬19 순정이래요~♪ 우~~~ 내 가슴에 ^^
어부바, 부리 부리바, 내 사랑 나의 어부바 사랑해요 어부바~~♬♫
컵타를 들고 흥겨운 노래에 맞춰 몸 푸는데 어찌 그리 즐거운지 어르신들은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전문가의 손길로 뷰티 마사지를 받는 어르신들은 오늘의 미모는 한층 아름다워지십니다.
“보들 보들 하니 참~~ 좋네”
“팥 따야는디 다 내삘고 와버렸는디 좋구만요”
다리 마사지기로 아픈 다리 시원하게 풀고, 따뜻한 족욕기로 발의 피로 날리고, 갖은 일 하느라 고생하는 손은 파라핀에 담가 수고함을 녹여주는 오늘은 더없이 행복한 날입니다.
오늘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아서 직접 호박죽을 해 오신 어르신,
두부와 맛있는 김치, 깍두기를 준비 해 오신 선생님,
컵타 율동으로 행복을 주신 선생님,
뜨거운 물 조달하느라 어깨 빠지신 선생님,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미모를 위해 애써주신 선생님...모두 하나 되어 함께 하니 행상 경로당 잔칫날이 되었습니다.
“ 언제 올 거여? 내 피부가 기다리니까 또 와야혀”
농담 아닌 진담이 담긴 어르신의 말씀이 감사했고, 우리들 스스로 멋지다는 칭찬과 감동, 뿌듯함을 준 시간이었습니다.
- 최순옥 사회복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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