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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의 가치: 지역공생 3월 STORY] 공동양육~! 부안복지관에도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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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진이 작성일21-03-30 16:19 조회9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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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양육, 무엇인가요?

2021년부터 지역공생팀 공동양육 사업이 새롭게 시작합니다.

 

<한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있어 엄마, 아빠나 같은 가족과 교사들만이 아니라

이웃의 어른들, 언니, , 오빠, 친구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법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건강한 이웃의 어른들의 칭찬, 지지등을 많이 받고 자랄 때

행복감을 느끼며 자존감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공동양육은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더불어 사는 삶을 나누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공동양육은 왜 해야하는가, 왜 필요한가?에 대하여 들었던 생각을

주민들과 함께 나눠보고 싶습니다.

 





공동양육 담당자의 생각도, 

함께 나누어 봅니다!


요즘 많은 어린 생명들이 억울하게 허무하게 죽어가는 기사들을 보면서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얼만큼 우리 삼남매를 존중하고 있을까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있을까 생각하고

양육은 매번 엄마 몫으로 치부하던 남편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늘 우리 아이들한테 미안함을 느낍니다. 일하는 엄마라서가 아니라 마음보가 부족한 부모라서.

여느 부모들이 다 느끼는 감정이려니 생각하면서 부담을 줄여가려고 애쓰지만 참 어렵습니다.

혼자 또는 부부만이 해내야한다는 것이.

그렇다고 조부모에게 계속 부담을 주기도 미안한 노릇이긴 합니다.

이러한 고민들이 쌓여질때로 쌓여질 시기에 마침 공동양육 사업을 맡고

우리 지역에서 전라북도 공동양육의 중심,거점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모두사회적협동조합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모두학교의

컨설팅도 ​받게 되었습니다.





컨설팅!

모두학교의 선험과 가치를 듣고 이어가는 시간


78년생으로 시골에서 자란 저에게는

공동체, 품앗이라는 게 자연스러운 문화였습니다.

모두학교 공동양육 컨설팅을 받다보니 

​공동양육 특유의 문화쯤은 자연스럽게 보고 자라서 부담스럽기 보다는

오히려 옛 추억을 되살려주는 것 같아서 마치 오래된 친구를 보는 듯한 반가움이 밀려왔습니다.

빽있는 부모회 김병희팀장, 모두학교 조자영 팀장, 빽있는 부모회원 지수영 선생

이렇게 세분과 함께 컨설팅이라는 이름 아래 공동양육에 대해 생각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학교 공동양육은 복지관, 복지관을 둘러싼 마을에 있는 지역주민,

그 지역을 둘러싼 상가 등이 밀집된 지역에서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도시형 공동양육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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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학교>는 행복한 부모되기 목적으로 만납니다.

뜻을 함께 하는 부모들이 만나 서로 돕고 즐겁게 사귀고 공부하며 찐부모가 되어가는 데 있습니다.

나들이는 일상이며 나들이를 통해 아이들은 학교 밖 또 다른 넓은 세상을 배우며 아이들에게 놀이를 허용합니다.

부모들과는 매주 정기적으로 만나서 아이들에 대해 공부하고 서로 다른 양육 형태에 대해 배우며 공유합니다.

모두학교의 선험을 통한 공동양육의 이로움을 나누어주셨습니다.


믿고 맡길 곳이 있고

육아고충을 나누며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갈 동지가 있다는 것,

아빠들이 육아에 적극참여하며 육아의 몫이 달라진다는 점,

​여기에 엄마의 잣대로 키우는 게 아니라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고

아이의 말과 행동을 존중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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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학교의 같이의 가치에 공감하고

다짐하다!

앞으로 우리 복지관 공동양육이 나아갈 방향 또한

아이를 한 인간으로서 존재 가치를 인지하고

부모 스스로도 한 발 더 성장하는

공동양육 공동체가 되기를 그리게 된 3월이었습니다.


새봄에 이어질 함께 만드는 공동양육의 첫 걸음,

찐엄마모임 등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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