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안복지관 지역공생팀 박지욱 사회복지사입니다!

부안복지관에는 아이들이 오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 부안복지관 본관에 있는 3층입니다.

아이들은 언어, 미술, 음악 수업을 듣기 위해 옵니다.

수업을 듣기 전 잠깐의 시간,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하거나 무료하게 앉아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바라보는 복지관을 배우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바로바로 우리가 주인공 !! 우주놀이터

수업을 받으러 오는 아이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하면서 친해지고

복지관에 관한 아이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아이들이 어떻게 복지관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선생님!!! 빨리 보드게임 해요!!

내가 선생님이랑 놀고 싶어서 복지관 가는 날만 기다렸어요!”

“상어 너무 무서워, 안할래! 우리 풍선가지고 놀아요!”

“고객모니터링이 뭐에요? 제가 해도 되요? 하고 싶어요!”

등등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이런 행사가 처음이라서 아동들의 의견을 이끌어내는 등의 결과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보드게임 등을 하면서 다양한 대화를 하고, 아동 특성에 관하여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아동들이 복지관에 와서 수동적으로 수업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복지관에서 주체적인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도 VOC에 관하여 설명하고 권유하니.

관심을 가지고 어떤일을 하는지 물어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

충분히 활동 가능한 어린이 활동가도 만났습니다.

이번을 기회로  환경문제 등을 보드게임과 연결지어 쉽게 풀어내는 등의

기술을 활용해서 아동들이 의견을 낼 수있고. 잘 들어주고, 누구나 올수 있는 맘 편한 복지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