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따끈따끈하고 반짝이는 흰 쌀밥과 누구에게나 딱! 알맞은 간의 반찬이 어우러지는 한 상 차림이 생각납니다.

따끈한 정, 막 주는 정, 간이 딱 맞는 이미지를 떠올리며 백산면 밑반찬 지원사업 줄임말의 백!반!

우리들의 사업과 잘 어울리나요? ^^

11월 밑반찬은 따끈하고 칼칼한 육개장으로 메뉴를 정했습니다.

이른 아침 8시.

백산면 생활지원사 선생님들과 녹두꽃 문화복지센터 조합원들이 밑반찬을 준비하느라 매우 분주합니다.

주방 안에서는 숙주 씻고, 버섯 데치고, 소고기 핏물 빼고,

밖에서는 양파와 대파를 다듬고,

들깨가루, 토란대 등 지역에 거주하시는 선생님들은 물품 후원까지도 해주셨습니다~

관장님께서 지지 격려해주시기 위해 센터에 방문해주셨는데요~

대표로 '간'을 봐주셨는데 "캬~~~ 국물이 진하고 좋다"는 표현을 해주시며 눈동자가 매우 흔들리셨답니다.

관장님의 최고 찬사를 받으시고 모두들 어깨가 으쓱!!

지난달 어르신들이 밑반찬 받으시고 너무 좋아하셨다는 평가와 함께 오늘 드릴 밑반찬으로 또 행복한 백반팀!

조금의 국물도 남기지 않고 꾹꾹 담아 열심히 포장하여 어르신들께 배달~시작!!

마을지향 1, 2팀 직원들은 밑반찬을 구실삼아

녹두꽃 문화복지센터 근처에 있는 보건소, 경찰서, 행정복지센터, 주유소, 카페, 농협에 방문하여

인사드리고 밑반찬도 전달해드리니 점심에 먹으면 딱! 좋겠다며 좋아하셨습니다.

아우~ 행복한 오늘입니다.

그리고 마음이 따스하기도 하구요.

맛깔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