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지향 11월> 놀면 뭣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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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옥 작성일21-11-19 17:01 조회7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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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옷을 입은 나무' 라는 주제를 가지고 수성마을 어르신들과
복지관 산책로에 그래피티 니팅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손뜨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게 뭐 있을까?
어르신들과 고민하다가 나무에 옷을 입혀주자고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재료 지원받아서 이것저것 만들어서 가졌는데 우리도 뭔가 보답은 해야지~" 하시며
낮에는 콩 털고, 고구마 캐며 일하시다가
밤에는 텔레비젼 틀어놓고 뜨개질을 하셨다 합니다.
복지관에 처음 방문한 어르신도 계시고,
코로나로 오랜만에 방문하신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각자 나의 나무를 정하여 뜨개 옷을 입히고, 나의 명찰도 달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참 좋은 날입니다.'
'하늘 빛 구름'
'나무'
'알로록달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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