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지역공생: 찐엄마 SEP학습모임 STORY] 찐엄마 나들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손진이 작성일22-07-07 14:21 조회74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찐엄마 나들이 ~
그동안 우리 찐엄마들은 자녀들과 함께 늘 지내느라
오롯이 나만을 위한 나들이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서
'우리끼리 소풍가니 좋네요~' 하셨어요.
전주 평화동에 위치한 ‘달빛에 구운 고등어’ 이름도 참 신선하죠~
우리 꽃사슴님이 추천해주셔서 중식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다람쥐님은‘언제 제 몫으로 한 마리를 먹어봤는지 기억 조차 나지 않는다’고하셨고
장군님은 이렇게 대접 받듯 먹으니 기분이 좋다고 하셨어요.~
중식을 마치고 우리의 힐링을 책임져 줄 공간은 바로 ‘학산 숲속 시집도서관’이었어요.
평일에도 시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어요.
이날 동덕여자대학교 교수이신 김사인 시인을 만났는데
우리 고장의 자랑인 이매창 시인을 언급하셔서 너무 반가웠어요.
도서관을 들어서자마자 눈에 띤 것은 바로 ‘시 자판기’였어요.
자판기에는 여러 가지 테마가 있었는데 저는 ‘위로’라는 버튼을 누르고 시를 뽑았더니
마치 점집에 온 거 같았어요.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다람쥐님과 지우개님은 자녀를 생각하면서 필사도 해보고
꽃사슴님은 자녀가 지은 시를 작성해서 거기에 걸어두고 왔어요~
마지막으로 간 곳은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가게인 늘미곡을 방문했어요~
한해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양이 무려 330억 톤이라고 하는데요
그 양은 상상도 못할 만큼 어마어마한데요.
사장님은 올바른 소비 방법을 제시하고 제로웨이스트 관련 문화활동을 하고 계신답니다.
사장님은 1명의 완벽한 제로웨이스트가 보다 어설픈 99명의 레스웨이스트로서 최선을 다하는게 환경을 위해서 훨씬 낫다고 말씀하십니다.
사장님은 ‘5활 실천법’을 제시하셨는데
‘거절하기, 줄이기, 재사용하기, 썩히기(퇴비화), 재활용하기’라고 하네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 공간, 우리 지역만큼은 청정지역으로 만들어가봐요~ 이것도 공동양육에서 우리 자녀들에게 본을 보여줘야 할 몫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