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지원팀]미술집단프로그램(노인맞춤돌봄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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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아름 작성일25-03-18 11:35 조회1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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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지원팀]미술집단프로그램(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아직은 추위로 몸이 움츠러드는 2월, 바깥 외출이 힘든 우리 어르신들께서 생활지원사 선생님 동행으로 부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미술집단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힘든 발걸음 하신 것도 칭찬해드리고 싶은데 긴 회기 동안 빠지지 않고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신 우리 어르신들, 정말 최고이십니다.
서툰 솜씨이지만 색종이도 접어보고 한 땀 한 땀 방석도 만들어보며 내가 만들어낸 작품을 보며 흐뭇해하는 어르신들 보니 저 또한 미소가 절로 납니다.
"사랑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어르신의 밝은 목소리의 안부전화입니다.
프로그램 하시면서 고향, 추억의 음식 등 어렴풋한 시절들을 끄집어내어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이어서 너무 좋았고 끝나는게 아쉬었다합니다.
“처음으로 딸한테 사랑한다고 말해봤어"
글도 모르고 그림도 못 그려서 오기 꺼려하셨던 한 어르신은 자존감도 낮고 외로움, 불만이 높으셨던 분이셨는데 프로그램에 집중도 있게 참여하셨고 처음으로 큰 딸에게 사랑한다 말씀 하셨다 하십니다.
”내가 선생하고 정들어서 끝까지 온거여“
백산면 남자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참여는 집 바깥으로 나오신것만으로도 큰 성과였습니다.
회기 때마다 ”다음에는 안 올거여“ 하셨던 어르신은 강사님과 정이 들어 끝까지 참석을 해주셨다 합니다.
참으로 정도 많으신 우리 어르신입니다.
강사님, 정신건강센터담당자님, 추운 날씨에 어르신과 무사히 동행해주신 생활지원사 선생님들이 함께 애써주셔서 얻은 긍정적 결과에 매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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