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부안복지관 터전에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어르신들로 구성된 '새암 선생님'들이 계시거든요.

5분의 새암선생님들의 역할은 터전에 있는 아이들에게 차량 도우미, 간식 조리, 역사 교육, 학습지도를 해주시는 거랍니다.

오랜 세월을 통해 쌓아오신 연륜이 있어 여유로운 시각을 가지고 아이들을 바라보시고

내 손자 손녀를 보살피듯 따뜻하고 넓은 품으로 늘 안아 주신답니다.

스승의 날을 기념하며 새암선생님들과 지역공생 팀원들이 맛난 점심식사를 하고, 티타임도 가지면서 자연스레 터전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다리가 아파 수술을 앞두고 계신 선생님의 이야기, 평일에 하고 계신 취미활동 등 근황을 전해 들으며 

스승의 은혜에 감사표현을 하였습니다.

터전 아이들은 선생님들께 편지, 그림, 맛있는 쫀디기를 준비하여 전달도 해드렸구요.

아이들의 작은 정성을 크게 봐주시는 새암선생님들의 모습에 또 한 번 따스함을 느꼈습니다.

어른의 자리에 계시면서도 저희들에게 선생님~하시며 세워주시고 존중해주시는 우리의 새암선생님~

선생님~~~~~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새암: 샘(샘물)의 본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