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증돌봄팀] 최중증돌봄팀의 8월 발자취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호훈 작성일25-09-12 18:03 조회13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최중증돌봄팀의 8월의 키워드는 “함께 키워가는 성장나무”입니다.
우리 복지관에 새로운 당사자분인 김*환님이 오셨습니다.
6월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신청 절차를 지원하였고,
7월 선정 이후 8월부터 예비 등원을 시작하였습니다.
예비 등원 과정에서는 당사자의 긍정행동지원을 위한 기초 정보를 수집하고,
낯선 환경에 불안하지 않도록 점진적으로 복지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8월 27일에는 김*환님과 어머님을 복지관에 초대하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직접 제작한 최중증돌봄팀 영상을 통해 우리의 발자취를 소개하였고,
단순한 서비스 안내를 넘어 복지관 전체를 라운딩하며
각 실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과 주요 이용 대상(연령, 장애 유형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이어 각 사무실 직원들의 담당 업무에 대해서도 설명드리며,
앞으로 5년간 함께할 기관에 대해 보호자가 신뢰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지금까지 당사자를 정성껏 양육해 주신 가족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가족·당사자·지원인력이 함께 긍정행동지원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아
‘함께 성장해요 화분’과 꽃다발을 관장님을 통해 전달하였습니다.
이는 한 그루의 나무처럼 가족과 기관, 당사자가 함께 키워가는 성장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화분과 꽃다발을 받고 ‘내가 *환이에게 해준게 없어서 미안하다. 내가 잘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씀과 함께
눈물을 보이셨던 어머님의 아들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던 감동의 순간도 있었습니다.
기관의 일관된 지원을 위해 김*환님과 함께
PCD(PERSON CENTERED DESCRIPTION_사람중심설명)을 작성하였습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이 내용을 정리해 월요일 직원 조회를 통해 전 직원과 공유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가족과 당사자, 지원인력이 함께 만들어 가는 정보를 기반으로 김*환님의 건강한 보통의 삶을 지원하겠습니다.
건강한 20대 청년, 김*환님의 보통의 삶을 응원해주세요.
또한, 8월에는 찾아가는 챌린지로 A지역아동센터와 B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A지역아동센터에서는
영어캠프라는 큰 행사를 맞아 축하 방문을 드렸으며,
뜻밖에 과거 바우처 치료 서비스를 이용했던 발달장애 중학생 아동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B지역아동센터는 이전 개소를 축하하며 방문 했습니다.
도전적 행동을 동반한 자폐 아동의 개별 지원 필요성과 동시에
인력·자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전해 들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아동 돌봄 기관을 대상으로 한 도전적 행동 지원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폐 및 경계성 아동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돌봄 인력과 교사들이 실천 가능한 방법과 전략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복지관이 중심이 되어 더욱 노력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지원 체계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긍정행동지원(PBS) 등 도전적 행동에 대한 기본 이해와 실제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필요한 전문성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타해 등)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했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으로 1: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최중증돌봄팀 김호훈사회복지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